허리디스크 환자 달리기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달리기(러닝)**는 일반적으로 조심해야 하거나 피하는 것이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 통증 정도, 달리는 방식 등에 따라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달리기(러닝)가 디스크에 부담을 주는 이유 (위험성)

  • 반복적인 충격 부하: 달릴 때마다 지면을 딛는 충격이 척추 디스크에 반복적으로 전달됩니다. 이 충격은 디스크에 압력을 가해 이미 손상된 디스크를 악화시키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쿠션이 좋지 않은 신발을 신을 경우 충격이 더 커집니다.
  • 통증 유발 및 악화: 만약 달리는 동안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다리 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좌골신경통)이 느껴진다면, 이는 디스크나 신경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 근육 소모 위험: 너무 과도한 유산소 운동(장거리 달리기 등)은 근육량 소모를 초래할 수 있는데,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 다시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달리기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 (긍정적 측면)
  • 디스크 강화 논문: 일부 연구와 의학적 관찰에서는 중년에 장거리 달리기를 꾸준히 한 사람들이 달리지 않은 사람보다 허리 근육과 디스크 상태가 더 좋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디스크와 주변 구조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통증 완화 후 점진적 시도: 급성 통증이 사라지고 재활 운동을 통해 충분히 코어 근육이 강화된 후에는 아주 가벼운 조깅이나 달리기를 점진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 및 권장 사항
  • 급성 통증기/심한 증상 시: 절대 달리기 금지하고 안정을 취하거나 통증 없는 범위 내의 걷기를 합니다.
  • 통증 완화 후: 달리기보다는 걷기, 수영(접영 제외), 물속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체중 부하가 적은 유산소 운동이 더 안전하고 유용합니다.
  • 달리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의사 또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통증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면서 아주 짧고 낮은 강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충격 흡수력이 좋은 러닝화를 착용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는 항상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는데 런닝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사의 설명은 허리디스크가 있는데 런닝해도 되나요? 영상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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